(홍성경찰서 금마파출소 순경 김광우)
프랑스테러에 이어 독일에서도 테러가 발생하였다. 현재 세계각지에서 테러가 발생하고 있고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테러공포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은 테러를 남의 나라의 얘기로만 생각하고 있다.
작년에 김군이라는 남자가 IS에 들어가기 위해 시리아로 떠나 테러안전지역이라고 생각했던 한국에서도 자생적 테러리스트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일깨워줘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또한 16년 6월 19일에는 이슬람극단주의 단체인 IS가 우리 국내 미군 공군시설과 우리나라 국민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다.
IS의 테러만이 문제가 아니다. 휴전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주적인 북한의 테러가 다른 무엇보다도 위험을 가져다주고 있다. 사드설치와 관련하여 북한에서 물리적 보복을 가하겠다고 선언한
지금 어떤 때 보다 테러의 위험이 높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우리 경찰은 이런 테러에 대비해서 국가중요시설 등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연계순찰을 강화하고 총포ㆍ화약류 취급업소의 안전관리를 신경 쓰는 한편 공항, 항만 등 주요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정보(보안)와 외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에 이어 테러안전국이라고 생각했던 독일에서도 테러가 발생했다. 세계 어디에도 테러안전지역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를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안전하고 테러 등의 위험은 없다는 안전불감증을 버려야 한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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