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송산파출소 순경 양선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의 학교 밖 생활을 우리 부모님과 여론들은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학교 안 폭력도 큰 문제이지만 학교 밖에서의 폭력도 그 정도나 양상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돌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가 요구되고 있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안과 밖에서 폭행, 상해, 감금, 위협, 약취, 유인, 모욕, 강요, 강제적인 심부름 성폭력, 사이버 폭력 등을 이용하여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주는 행위를 말한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전담 경찰관을 배치하고 많은 노력도 하고 있지만, 모바일 메신저나 SNS을 활발하게 사용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따돌림이나 괴롭힘이 발생되고 있으므로 청소년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의 관심과 바른 인성지도로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도록 만들어보자.
특히 요즘은 사이버폭력이 심각하여 단체 채팅방에서 피해 학생에게 단체로 욕을 퍼붓거나 채팅방에 피해 학생을 초대한 뒤 한꺼번에 나가버려 피해 학생만 남게 하거나 피해 학생이 나가면 계속 채팅방으로 초대하여 괴롭혀서 부모나 교사가 쉽게 인지할 수도 없고 전파력은 크기 때문에 더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가져다 줄 수 있다.
혹, 이시간에도 사이버 폭력을 당하고 있다면 혼자 끙끙대지 말고 1차적으로 교사에게 신고 또는 보고하거나 주변 어른들에게 말씀드리고 2차적으로는 용기를 내어서 학교폭력 117번호로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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