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홍성경찰서,아무리 급해도 과속운전은 안되요“

오피니언 / 강봉조 / 2016-07-29 09: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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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 홍동•장곡 파출소 순경 허윤석)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가 세계 15번째로 2천만대를 돌파했다는 얼마 전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다. 자동차가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고 또한 증가했다. 교통사고의 원인에는 몇 가지가 있지만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과속운전이다.

고속도로를 운전하다보면 1차로를 빠르게 주행하는 과속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속 운전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도로위에 폭탄과 같다. 과속운전을 하게 되면 커브길을 만나게 되거나 예측하지 못한 상황들이 발생했을 때 대처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바로 교통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교통사고는 큰 물적, 인명 피해를 가져온다.

이러한 과속운전을 막기 위하여 경찰에서는 무인단속기를 설치하거나 유인단속을 실시한다. 과속운전은 그 경중을 따져 벌점과 범칙금이 부과된다. 승용차의 경우 20km~40km를 초과하게 되면 벌점 15점에 범칙금 6만원, 41~60km를 초과하게 되면 벌점 30점에 범칙금 9만원, 60km를 초과하게 되면 벌점 60점에 12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요즘 차에는 카메라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카메라가 있을 때만 속도를 줄이는 운전자들이 많다.

과속운전 또한 습관이라고 말한다. 범칙금, 벌점을 피하기 위해서 단속장소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것보다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규정속도로 운전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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