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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구,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경제분야 우수상 수상!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 남구가 ‘2025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에서 경제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남구의 청년 일자리·창업 지원 혁신정책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민선 8기 동안 추진된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것으로 전국 83개 기초지방정부에서 137건의 정책을 응모했다.
남구는 이번 경진대회에 ‘남구와 동행하는 청년 취·창업 파트너십’ 사례를 출품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부터 창업, 정착까지 이어지는 종합 지원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경제분야 우수상에 선정됐다.
일자리종합센터와 청년일자리카페, 청년몰 ‘키즈와 맘’, 스타트업 창의차고 등 청년 취·창업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결과, 일자리종합센터 입주 기업들은 3년간 매출 37억 원 달성, 스타트업 창의차고 입주 기업들도 매출 17억 원의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와 청년인턴 일자리 지원사업 등 실전형 취업 지원 또한 확대했다.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는 99%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청년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청년들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신중년–MZ 세대 멘토링,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직무 역량 향상과 사회진출을 돕고 있다.
아울러 남구는 울산 구·군 중 최초로 민간 청년정책보좌관을 채용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직접 반영할 소통 창구를 마련했고 청년들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는 청년정책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해 청년들의 구정 참여를 보장했다.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제안 공유회’를 열어 우수 제안을 실제 구정 사업으로 채택하는 등 청년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청년들의 문화적 삶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청년페스타’ 행사는 매년 2,0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하는 남구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청년들의 사회적 불안과 정신건강 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도 올해 새롭게 개최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남구 주민과 청년이 함께 만들어낸 혁신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남구 청년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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