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호대상아동과 판사와의 특별한 만남 주선

전북 / 김예빈 기자 / 2026-02-11 2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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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대상아동의 요청으로 성사된 ‘법원 탐방 및 판사와의 대화’
▲ 전주시청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주시는 사례관리가 필요한 보호대상아동을 대상으로 사법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법원 기관탐방 및 판사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설 명절을 맞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 및 사례관리 과정에서 아동들이 변호사, 판사, 법원 조직과역할에 대해 보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법 절차에 대한 막연한 긴장과 거리감을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현장 체험을 통해 법과 보호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전주지방법원 현장에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으며, 먼저법원 청사와 법정 구조 및 사법 절차 체험을 통해 법원의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판사와의 대화시간에는 현직 판사와의 차담(Tea-time)을 통해 법의 역할, 판사의 업무, 공정한 판단의 의미 등에 대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보호대상아동은 변호사와 법원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싶다는 호기심을 내비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판사과 법원공무원 등 법원 내 다양한 직무 소개를 포함해 사법 관련 직업군에 대한 소개 및 간접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이와 관련,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시와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마련됐으며, 이는 아동의 목소리에서 시작된 맞춤형 지원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주시는 설명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상담 과정에서 나타난 아동의 궁금증과 관심을 실제 체험 기회로 연결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아동들이 법원을 자신을 보호해주는 안전한 울타리로 인식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참여 아동의 신원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공개 방식으로운영했으며, 행사 과정에서 아동 보호를 철저히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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