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천미경 의원,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울산 중심 준비로 지역경제 선순환 이뤄야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1-12 2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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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동절기 비회기 일일근무 간담회에서 박람회 준비상황 점검
▲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추진관련 부서 간담회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천미경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1월 12일 오전,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처 및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열고 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지역경제와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가 승인한 B등급 국제행사로, ‘산업에 정원을 수놓다’를 주제로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과 삼산·여천 매립장 일원에서 열린다. 삼산·여천매립장은 한국형 정원(K-정원)으로 조성되고, 태화강국가정원은 세계적 정원 작가들의 작품 전시장 및 생태체험 공간으로 재정비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2026년 1월 1일 전담조직 출범과 함께 행사 기획, 시설 조성, 국제협력 등 전 분야를 통합 추진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기반공사와 환경개선공사를, 2027년에는 전시연출과 관람 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2028년 개막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또한 “1,3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시설 확충과 교통 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KTX·SRT 태화강역 정차 확대, 항공 및 시외버스 노선 증편 등으로 접근성을 향상하겠다”고 덧붙였다.

천미경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박람회 성공의 핵심은 지역 기업과 시민이 중심이 되는 것"이라며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지역 인력의 우선 참여 보장을 특히 강조했다. 이어 "공사·통역·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인력을 적극 활용해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통 접근성 개선과 관련해서는 "1,300만 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전국, 특히 수도권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2025년 12월 30일부터 KTX-이음 태화강역 정차가 확대되고 SRT의 태화강역 정차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지만, 여기에 더해 수도권에서 울산공항까지 항공 특별편을 운영하고 공항에서 박람회장까지 직행 셔틀버스를 연계 운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숙박 문제와 관련해 “주요 시기 숙박 수요가 집중될 수 있으므로, 여객선과 크루즈를 활용한 해상 숙박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울산의 야경과 해안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동시에 숙박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천 의원은 또한 “박람회 굿즈와 특화상품 등을 개발해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인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대표 상품을 육성하자”고 제안하며 “푸드트럭과 야시장 활성화, 셔틀버스 등 교통 연계를 통해 야간 경제활동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박람회 기간뿐만 아니라 사후에도 소상공인 상권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박람회 기간 동안 부당요금(바가지요금) 근절과 체계적 홍보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내외 방문객이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박람회가 지역경제를 이끄는 기회가 되려면 철저한 준비와 시민 참여가 함께해야 한다”며 “울산 기업과 인력을 중심으로 한 준비 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직위에 따르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31개국에서 총 1,300만명(내국인 1,235, 외국인 65)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생산유발 3조 1,523억 원, 부가가치 1조 1,506억 원, 취업유발 25,006명 등의 경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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