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 포라카이 캠핑파크서 ‘생명사랑 캠핑장’ 현판식 개최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6-17 19: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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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인구 증가에 따른 자살수단 차단사업…종사자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 포항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일 흥해읍에 위치한 포라카이 캠핑파크에서 ‘생명사랑 캠핑장’ 현판식을 개최했다.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포항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일 흥해읍에 위치한 포라카이 캠핑파크에서 ‘생명사랑 캠핑장’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존중안심마을 및 자살수단 차단사업의 하나로, 캠핑장 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와 자살사고를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국내 캠핑 이용 인구는 2019년 399만 명에서 2024년 6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471건 중 텐트 내 사고가 98건(20.8%)으로 확인됐으며, 텐트 내 중독 신고도 총 114건에 달하는 등 캠핑장 내 안전사고 예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포항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캠핑장 종사자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과 홍보, 위기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자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생명사랑 캠핑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생명사랑 캠핑장으로 지정된 시설의 종사자는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후 이용객에게 안전수칙과 도움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현판식을 통해 캠핑장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자살 예방환경 조성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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