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국무회의서 군 공항 이전 추진상황 보고

광주/전남 / 김예빈 기자 / 2026-08-04 19: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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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요구 3대 조건 중 민간공항 선이전·1조 원 지원 정리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4일 오전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34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청와대 제공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4일 국무회의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의 주요 쟁점과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남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후속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시장은 이날 군 공항 이전 추진 상황을 묻는 이재명 대통령의 질문에 “무안군이 요구한 3대 선결조건 가운데 광주 민간공항 선이전과 1조 원 규모 지원 등 두 가지는 정리됐고, 마지막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문제가 남아 있다”고 답했다.

민형배 시장은 국가산단 규모와 관련한 일부 쟁점이 특별시의 지원으로 정리됐다면서 “무안군과 다시 협의하겠지만, 큰 틀에서 정리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안군이 요구한 100만 평 규모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을 위해 특별시가 투자유치와 기업 수요 확보에 직접 나서 국가산단 지정 여건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이는 그동안 국가산단 추진의 걸림돌로 지적된 입주 수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재명 대통령은 무안국제공항 재개항과 관련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조기 재개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유해 재수색이 끝나는 대로 로컬라이저 개선 등 공항 복구공사를 사고 조사와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정부에 ▲유해 재수색의 신속하고 철저한 마무리 ▲사고 조사 결과 발표 ▲재개항 시기를 포함한 공항 정상화 로드맵 발표를 계속 건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도 유가족을 충분히 예우하고 소통하면서 무안국제공항이 안전하게 재개항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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