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끊긴 다리·무너진 도로’ 우기 전 잇는다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6-08 19: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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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산청·합천 재해복구사업 현장 점검...복구 공정 단축 방안 논의
▲ 재해복구사업현장점검(산청)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는 8일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과 합천군을 찾아 재해복구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우기 전 사업 조기 완료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산청·합천 일대는 지난해 7월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가 붕괴되고 교량이 유실되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아 서부지역 67개 도로와 5개 교량에 대해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했거나 현재 진행 중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날 산청군과 합천군의 유실 교량 복구 현장과 도로 파손·침하 구간을 직접 순회하며 복구공사 공정 현황을 확인하고, 시공사 및 관계 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공정 단축 방안과 취약구간 보강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4월부터 지하차도 52개소에 대한 전 시군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진입차단시설 2개소 및 전기시설 지상화사업 3개소 설치를 우기 전 완료해 침수 시 대응력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인 재해예방 조치도 병행 추진했다.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유실된 도로와 끊긴 교량은 단순한 시설 피해가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과 생계를 직접 위협하는 문제”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재해복구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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