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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고용노동부는 2월 9일 16시, 울산광역시 동구청(봉수로 155)에서 「조선업 르네상스, 함께 만드는 좋은 일자리」 타운홀미팅을 개최 및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의 후속조치로서, ‘K-조선’의 부활이 단기 사이클에 그치지 않고 원하청 상생, 청년 숙련인력의 양성 및 지역사회 정착, 더 나아가 지역 소상공인의 동반성장 등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타운홀미팅에 조선 4사(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삼호)의 원하청 노사 관계자, 미래 조선업 숙련인력으로 성장할 마이스터고 학생, 조선업과 공생하는 지역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을 초청했다.
아울러, 조선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이 긴밀히 협업해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김종훈 울산동구청장,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 울산 동구 지역구의 김태선 의원, 노사관계 전문가인 정흥준 서울과학기술교육대 교수, 박종식 한국노동연구원 박사도 함께 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문가 발제, 고용노동부 정책 설명에 이어 지방정부의 건의·요청사항을 듣는 순서 이후, 약 70분이 넘는 시간동안 김영훈 장관과 참석자들의 열띤 정책소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사내하청노동자 저임금 문제 등 노동여건 개선을 위한 대기업과 정부의 노력 촉구 ▴조선업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직업훈련, 주거·생활 여건 개선 등 통합적 지원 필요성 ▴내국인 노동자 채용 확대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고충과 정책제안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김영훈 장관은 “K-조선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지금이 진정한 르네상스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우리 노동자들이 정당한 대우와 안전을 보장받는지, 떠나갔던 숙련공과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이 울산과 거제로 다시 모여드는지, 조선소의 활기가 담장을 넘어 골목상권까지 전해지는지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조선업 르네상스는 ‘사람의 르네상스’가 되어야 한다.’라는 뜻을 밝혀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장관은 “조선업과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지방정부 그리고 현장의 노사가 함께 나서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하며,“정부는 금년 국비 104억 규모로 ‘조선업 상생협력 패키지’를 신설했고, 해양산업 특화 고용센터(부산) 신규 지정, 조선 협력사의 숙련인력 양성을 위해 원청, 지역대학 등에 공동훈련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금년도 신설된 조선업 상생협력 패키지는 지방자치단체와 원하청이 공동설계하는 협력사 신규·재직자 공제사업과 협력사 임금·복지 격차 완화를 위한 채용장려금, 정주여건 개선, 안전보건관리 강화 지원 등이 포함되며, 올해 사업에는 경남지역 한화오션·삼성중공업, 울산지역 HD현대중공업, 전남지역 HD현대삼호, 부산지역 HJ중공업이 참여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타운홀미팅에서 건의된 내용을 일자리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유튜브 ‘고용노동부 공식채널’과 ‘김영훈 TV’를 통해 전체 생중계됐고,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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