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이상열 연구석좌교수, 과기정통부 '국내 글로벌 석학 연구사업' 선정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7-15 1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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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년간 연 2억 5000만 원 내외 지원… 대학도 동일 규모 매칭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 세계적(글로벌) 석학 연구사업’에 선정된 경상국립대 이상열 연구석좌교수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국립대는 이상열 연구석좌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도 국내 세계적(글로벌) 석학 연구 역량 활용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상열 연구석좌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최대 5년(3+2년)간 연 2억 5000만 원 내외의 연구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식물생체연구센터(센터장 김외연) 및 RISE(앵커)사업단 ‘경상남도 정주형 연구중심 고급인력 양성사업(이하 RISE 지역연구과제) 이상열 연구석좌교수는 ‘식물 세포의 생체시계 통합인자 규명 및 기전규명’ 연구를 수행한다.

이 사업은 고경력 연구자의 역량과 경험이 은퇴와 함께 사장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연구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신청 자격은 196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만 61세 이상)한 석학급 연구자로, 이미 정년이 지났거나 연구 개시일인 2026년 7월 1일 기준 3년 이내에 정년이 도래하는 경우로 한정된다. 연구기관이 자체 기준으로 적격자를 선발해 최대 3명까지 추천하며, 과기정통부는 올해 20명 내외를 선정한다.

사업 요건에 따라 주관기관인 경상국립대는 정부 지원금과 같은 규모의 비용(현물 가능)을 매칭해 부담한다. 또 연구 공간과 실험 장비 등 지원 내용을 담은 총장 확약서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해, 이상열 연구석좌교수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열 연구석좌교수는 경상국립대에 재직하는 동안 ≪셀(Cell)≫(2004년)을 비롯해 ≪사이언스(Science)≫ 4편, ≪몰레큘러 플랜트(Molecular Plant)≫, ≪네이처 플랜트(Nature Plants)≫,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등에 SCI 논문 330여 편을 발표했다. 특허도 40여 건에 이르며 현재까지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식물생체리듬연구센터에서 왕성한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RISE 사업 내 국제 교류 및 RISE 지역연구과제 신진 연구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상열 연구석좌교수는 2004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 됐고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이사를 맡고 있다. 국가핵심연구센터(약 210억 원 규모) 센터장(2003~2010년), 시스템합성 농생명공학사업단(약 1000억 원 규모) 단장(2011~2020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회장(2015년)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민국 학술원상,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올해의 과학자상,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상, 경남 과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기획예산조정 전문위원,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기획평가 자문위원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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