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 개최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1-27 1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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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재난대응, 화재예방, 산불 방지 대응체계 확립 등 현안 집중점검
▲ 설연휴안전관리대책점검회의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는 도민과 경남을 찾는 분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7일 설 연휴 대비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도 안전정책과장 주재로 18개 시군 안전 관련 부서장과 분야별 담당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겨울철 재난 대응, 화재 및 산불 예방 대책, 특별교통대책, 여객선·도선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도-시군-유관기관 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재해위험지구·급경사지 등 재해예방 사업장 55개 지구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대설·한파 TF팀을 구성해(3개 반, 20개 부서, 41명) 제설 장비 점검과 재해 우려 지역 예찰도 시행한다.

특히 최근 예보 없이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 이른바 ‘블랙아이스’ 사고에 대비해 교량과 응달 구간, 급경사 구간 등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기온 급강하 시 제설제 예비 살포 확대와 제설 인력·장비의 신속 투입 체계 구축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화재 예방의 경우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1월 19일부터 2월 15일까지 화재 예방 홍보와 현장 대응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영화관·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양원 등 취약 시설의 화재 안전 조사와 함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체감형 화재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설 연휴 기간 추진할 계획이다.

건조한 날씨 속 성묘객 등에 의한 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진화 인력과 장비를 24시간 출동 가능 상태로 유지하고, 임차 헬기 10대를 권역별로 배치해 공중 감시와 순찰을 강화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길 조성을 위해 시군 대중교통 시설과 차량을 점검하는 등 특별교통 대책도 추진한다. 연휴 기간에는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섬 지역 방문객을 위한 여객선·도선 등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윤환길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연휴 기간 도-시군 비상근무 체계를 철저히 가동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유를 통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라며, “명절을 맞아 경남을 찾는 분들이 불편이나 사고를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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