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치매 악화 골든타임 잡는 ‘기억이음쉼터’ 2기 운영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6-23 18: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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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원예 등 맞춤형 인지재활, 치매 진행 차단 목적
▲ 2026년 6월 23일 달성군보건소 기억이음쉼터 2기 운영 사진 1(23일 첫 수업 공예활동 사진.)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 달성군 치매안심센터가 관내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억이음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6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총 3기에 걸쳐 다회차로 확대 운영되는 ‘기억이음쉼터’는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비약물적 치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강하는 2기 과정은 달성주민건강증진센터 3층 교육실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주 2회) 진행된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측은 참여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매 회차 왕복 송영(픽업)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환자와 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해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의 눈높이와 관심사에 맞춰 ▷미술·원예·음악 치료 ▷신체활동 및 운동 요법 ▷기억력 훈련 등 일상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이 매주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낮 시간 동안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사회적 교류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정 내에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또래들과 소통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그룹 활동을 통해 사회적 연결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환자의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가족들의 부양 부담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선영 달성군 보건소장은 “치매 경증 단계에서의 적극적인 관리는 진행을 늦추는 가장 확실한 골든타임”이라며, “어르신들이 인지 재활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케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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