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2곳 추가 선정

부산 / 박영진 기자 / 2026-07-27 18: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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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한 부산형 소아 필수의료체계 확대
▲ 부산시청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하반기 추가 공모에서 부산 의료기관 2곳이 추가 선정돼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은 상반기 선정기관 2곳을 포함해 총 4곳의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운영하게 됐으며,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지 않는 지역의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 해소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의료기관은 부산진구의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과 북구의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으로, 각각 오늘(27일)과 8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두 기관은 지역 여건에 맞춰 주 20시간 이상 야간·휴일 소아 외래진료를 제공하며,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지역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병·의원이 야간·휴일 소아진료 경험을 축적해 향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확대·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시는 운영성과를 지속 관리하며 단계적으로 달빛어린이병원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취약지 진료기관 확대와 함께 달빛어린이병원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부터 수영구의 ‘한나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해 남부권 휴일 소아진료 기반을 강화했으며, 기장군의 ‘정관우리아동병원’은 365일 24시간 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과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연계해 지역별 의료여건에 맞는 소아 필수의료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 간 의료격차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부산에서는 밤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진료받을 수 있다고 체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과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함께 확대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부산형 소아 필수의료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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