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확대 실시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6-05-19 18:30:07
  • 카카오톡 보내기
19개 초·중학교 학생과 교사 1,900명 대상
▲ 천안시가 지난 18일 천안성성초등학교에서 ‘2026년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천안시가 19개 초·중학교 학생과 교사 1,9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시는 아동들의 올바른 권리 인식을 확립하고 학대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이 사업을 기획해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아동 본인의 학대 신고율이 38.7%로 높지만, 실제 학대가 아닌 비행 문제 등으로 인한 반복 신고 비율도 25.3%를 넘어서는 점을 고려해 맞춤형 인식 개선 교육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천안시는 올해부터 교육 대상을 기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했다. 시는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신고율이 높은 7개 고위험 지역 소재 학교를 우선 선별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천안시는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심리극 전문가인 김영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시는 아동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역할극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이 아동학대의 개념과 대처 능력을 쉽고 즐겁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와 아동학대의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아동 눈높이에 맞는 예방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