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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의회, 가뭄 현장 찾아 “항구적 용수 대책 서둘러야”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고성군의회는 지난 5일 하학열 고성군수, 김동원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장 등 관계자 17명과 함께 고성읍 죽계리 죽동마을 하천굴착 현장과 회화면 어신리 석전마을 농업용 지하수 개발 현장을 방문해 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4일 기준 관내 논의 물마름 피해 면적은 5.46헥타르(약 54,600㎡)로, 갈수록 심화되는 가뭄에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긴급 복구 대책 추진 현황과 함께 석전소류지 용수 공급을 위한 지하수 개발 2차 관정 진행 상황, 소류지 관리도로 정비 사업비 반영 건의 등 시급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아울러 예비비와 특별교부세 확보 방안, 단계별 대응 계획 등 항구적인 용수 확보 방향도 함께 점검했다.
기후변화로 가뭄이 일상적 위협으로 자리 잡으면서, 긴급 대응만으로는 되풀이되는 가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단기 처방을 넘어선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하천 굴착과 지하수 개발을 통해 눈앞의 급수난을 완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마동호 농업용수 개발사업의 조기 준공과 하류부 저류지 구축, 지하수 개발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서둘러 갖춰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이를 뒷받침할 국비와 특별교부세 등 재원 확보에 힘을 쏟고,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력 체계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영환 의장은 “고성군의회도 필요한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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