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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해수욕장 개장 대비 불법촬영 예방 합동점검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본격적인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도민과 관광객이 디지털 성범죄 우려 없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청정 제주 관광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제주도는 22일 삼양해수욕장에서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사전 합동 점검과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관광 성수기와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성평등여성정책관을 중심으로 자치경찰단, 행정시,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 제주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기관 전문가 18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합동 점검반은 초소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밀 점검하고 시설 안전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등 불법 촬영 범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점검을 주도한 자치경찰단은 고성능 전문 탐지 장비를 투입해 이용이 빈번한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불법 촬영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구석구석 집중적인 탐지 활동을 펼치며 가시적인 예방 효과를 높였다.
이날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없는 안전 제주’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범죄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청정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혔다.
제주도는 이번 사전 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최고 성수기인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도내 전역의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 내 불법 촬영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수시 점검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해수욕장 개장 전 선제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 범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서핑과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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