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반딧불이 관찰체험 등 2026 친환경 축제 성료

부산 / 박영진 기자 / 2026-06-16 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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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딧불이 관찰체험 등 2026 친환경 축제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 영도구는 올해 25회째를 맞은 '태종대 반딧불이 관찰·체험행사'를 다양한 환경 주제와 지역 자원을 연계한 축제형 환경 교육주간인 '2026 영도 친환경 페스타(Festa)'로 확대 운영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6월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2026 영도 친환경 페스타'에서는 구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기후행동 실천과 온실가스 저감방안' 강연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군사시설인 태종대 포진지 탐방,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반딧불이 관찰행사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6월 13일 태종대 체육공원에서 열린 반딧불이 관찰·체험행사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연인 등 8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반딧불이 생태 전시를 비롯해 업사이클링 공예체험, 탄소중립 및 음식문화 개선 홍보, 커피박 새활용 체험 등 다양한 환경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환경보전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환경마술 공연과 팝페라 공연이 펼쳐져 태종대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저녁 8시 30분부터 태종대 일원에 서식하는 파파리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며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이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영도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 영도 친환경 페스타는 환경교육과 생태체험, 문화공연을 결합해 환경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영도를 대표하는 환경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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