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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여름철 재난 대비 동물의료지원반 운영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청북도동물위생시험소가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동물의료지원반’을 운영한다.
지원반은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피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신속한 현장 진료와 질병 예방 활동을 실시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반은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 시.군 공수의사, 축협 및 낙협 동물병원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4개반 11개조, 30여 명으로 운영된다. 피해 농가가 시군에 지원을 요청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가축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긴급 의료지원을 실시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긴급 의료지원은 발열, 설사, 외상 등 증상을 보이는 가축을 대상으로 항생제, 해열진통제, 소염제, 면역증강제, 스트레스 완화제 등 동물용의약품을 처방한다. 또한 재난 이후 질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해충구제약과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무상 지원한다.
아울러 집중호우 직후 피해지역과 방역취약지역에 소독차량을 투입해 축산농장과 주변 환경을 집중 소독하고, 탄저병·기종저 등 토양 유래 가축전염병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은정 충청북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올해 여름에도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돌발성 소나기 등 기상이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축산농가는 축사 배수시설과 냉방·환기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가축의 스트레스 완화와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며 "재난 피해가 발생하거나 가축에 이상 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신속한 의료지원과 방역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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