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기원, 도쿄서 K-가상융합기술 매력 발산

충북 / 김기보 기자 / 2026-06-21 18:00:03
  • 카카오톡 보내기
일본 ‘2026 XR&Metaverse Fair Tokyo’ 전시회에 충청권 공동관 운영 성료
▲ 충북과기원, 도쿄서 K-가상융합기술 매력 발산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XR&Metaverse Fair Tokyo’에 참가해 ‘충청권 공동관(Korea Chungcheong Pavilion)’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충북 가상융합산업 혁신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6 XR&Metaverse Fair Tokyo’는 가상융합 기술을 활용한 제조,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B2B 행사다.

충북과기원은 충남, 대전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충청권 공동관을 구성하고, 지역 가상융합산업의 역량을 결집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충북과기원은 도내 가상융합산업 분야 유망기업 3개사(디투이모션, 퍼브랩스, 주렁주렁스튜디오)와 함께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충북의 AX(AI 전환) 및 가상융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바이어들에게 수준 높은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충북 도내 기업은 현지 상담 150건 이상 실제 계약 전 단계에 이르는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며 향후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제조업 DX를 위한 AI 기반 가상융합 교육·훈련 솔루션부터, AI기반 심리케어 플랫폼, 문화·관광 분야의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에 대한 일본 기업의 문의가 잇따랐으며, 단순 홍보를 넘어 구체적인 납품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여 기업인 퍼브랩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현지 네트워크를 직접 확보하고 시장의 기술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현장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비즈니스 협의를 이어가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과기원 고근석 원장은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시회 이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과기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충북도와 함께 지역 가상융합산업 기반 조성 및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해외 판로 개척과 마케팅 등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