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가뭄·폭염 대응 총력! 현장 대응체계 점검 및 유관기관 공조 강화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8-04 18: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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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현장 대응 점검부터 유관기관 공조 체계 강화까지 빈틈없는 대응
▲ 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뭄·폭염 대응 상황점검 및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속되는 가뭄과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4일 오전 읍면동 재난 담당자들과 영상회의를, 오후에는 유관기관과 ‘가뭄·폭염 대응 상황점검 및 종합대책회의’를 잇따라 주재하며 현장 대응체계와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박용선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영상회의’에서 가뭄과 폭염 대비 현장 대책 현황을 공유하고 남·북구청 및 29개 읍면동 간 현장 소통 체계와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를 점검했으며 신속한 현장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실시간 상황 공유와 초동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체감온도 기준에 따른 대응체계 준수, 무더위 시간대(오후 2시~오후 5시) 옥외작업 자제 권고, 폭염 취약계층 예찰 강화, 휴가철 물놀이 안전관리 등 현장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같은 날 오후 박 시장은 해병대와 소방,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유관기관에 감사를 전하며 ‘가뭄·폭염 대응 상황점검 및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재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항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포항시의회, 해병대 제1사단, 남·북부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전력공사, 포항기상관측소, 농협,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등 핵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가뭄과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생활·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과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부서별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시는 가뭄 극복과 농업·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등 총 26억 4,000만 원을 확보하고 남·북구 관정 개발과 하천 굴착, 살수차 운행, 양수 장비 및 관로 설치 등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유관기관 간 현장 공조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해병대 제1사단(27대)과 남·북부소방서(21대), 한국수자원공사, 민간 차량 등을 포함한 총 54대의 비상 급수 차량 동원체계를 구축해 급수 취약지역에 즉시 투입하기로 했다. 해병대 제1사단은 굴착기 등 장비를 지원하고, 한국전력공사는 관정 및 양수시설 가동을 위한 긴급 전기 인입에 협조할 예정이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도 강화한다.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7,400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463명이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미응답 시 직접 방문 예찰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무더위쉼터 677개소와 그늘막 277개소를 운영해 온열 질환을 예방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폭염과 가뭄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민생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긴밀히 협력해 폭염과 가뭄을 반드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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