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2회 우주항공의 날’ 맞아글로벌 우주항공 수도 완성 향한 제2도약 시동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5-27 17: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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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경제부지사, 27일 우주항공청서 열린 제2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참석
▲ 제2회우주항공의날기념식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는 27일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열린 ‘제2회 우주항공의 날(5.27.) 기념식’에 참석해 우주항공청 개청 2주년을 축하하고, 정부의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일선에서 선도하는 파트너십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오태석 우주항공청장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최형두 국회의원, 서천호 국회의원,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윤영빈 전임 우주항공청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한국천문연구원장,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지역 우주항공기업 대표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우주항공의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우주항공의 날’은 우주항공청 개청일인 2024년 5월 27일을 기념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는 제2회 우주항공의 날이자 우주항공청 개청 2주년을 맞는 해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정책이 제도 정착 단계를 넘어 산업 실행과 성과 확산 단계로 진입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경남도는 제2회 우주항공의 날을 기념해 국가기념일의 의미를 도민 일상과 지역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했다. 우주항공의 날 기념 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신설하고, 도내 우주항공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버스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정책과 산업, 문화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남도는 이번 기념일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 경남’ 완성을 위한 제2도약을 본격 추진한다.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국내 최대 우주항공산업 집적지라는 강점에 국가 우주항공정책 중심지 기능이 더해진 만큼, 도는 우주항공청 개청 2주년 이후의 과제를 체계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2월 발표한 도내 우주항공 기업 생산액 30조 원 달성과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기업 20개 육성을 2035년까지 한다는 목표를 위해 ▲첨단 항공산업 생태계 고도화 ▲뉴스페이스 우주산업 거점화 ▲미래항공산업 기술 생태계 조성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 완성 등을 4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도는 도민과 산업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확대에 초점을 두고, ‘2026 사천에어쇼 우주항공방위산업전’의 성공적 개최와 올 하반기 발표될 ‘첨단항공엔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천에어쇼를 세계 우주·항공·방산 기업과 바이어가 모이는 수출형 산업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항공엔진 분야의 핵심 기술 자립 기반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우주항공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과 산업 진흥 정책을 전담할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조속한 설립과 경남 유치에도 적극 대응한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기업 수요를 정부 정책과 연결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산업 생태계 성장의 가교기관으로, 우주항공산업 집적지이자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경남에 입지하면 정책 효과와 산업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제2회 우주항공의 날은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과 정책의 중심지에서 글로벌 우주경제를 선도하는 산업 생태계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우주항공청과의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 최대 우주항공산업 집적지인 경남의 강점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 경남을 실현하기 위해 산업과 인재,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완성하고, K-SPACE 시대가 성공적으로 글로벌 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의 역량과 정책적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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