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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 홍보 포스터.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포항시는 내달 1일부터 지역 내에서 산업활동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경제 분야의 대표적 국가 기본 통계로, 국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고용, 생산 및 경영 실태 등을 조사한다.
포항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철강이나 이차전지 등 지역 기반 산업에 도입하며 산업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만큼, 이번 조사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경제의 구조와 흐름을 진단하는 중요한 기초 데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포항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체 2만 8,600여 개소이며,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업체부터 대규모 제조업체까지 포함된다.
다만 시는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와 광업·제조업 사업체 등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외 소규모 사업체는 표본조사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사업체의 고용과 생산 현황 등 기본적인 항목 외에도 인공지능(AI)·로봇 활용, 스마트공장 운영 등 신기술 활용 실태를 파악하는 문항이 처음 도입됐다. 총 38개의 조사항목을 통해 산업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지역 혁신 생태계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현장에서 직접 모으겠다는 취지다.
조사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조사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PC와 모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12일부터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온라인 조사에 참여한 사업체는 별도 방문조사를 받지 않는다.
경제총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정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포항시 맞춤형 지역경제 정책과 읍·면·동 단위 경제통계 작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해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자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AI 기술을 지역 기반 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시기에 이번 경제총조사는 지역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도가 될 것”이라며, “사업주들이 제공하는 현장 데이터 하나하나가 포항의 미래 경쟁력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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