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청소년 공정무역 교실 성료…윤리적 소비문화 확산 이어간다

경기 / 김기보 기자 / 2026-07-28 17: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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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학교 25개 학급 567명 대상 체험형 공정무역 교육 성공적 마무리
▲ 김포시가 5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2026년 찾아가는 청소년 공정무역 교실’을 개최했다.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김포시가 미래 세대의 윤리적 소비 가치관 형성과 세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한 ‘2026년 찾아가는 청소년 공정무역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시민 참여형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공정무역(Fair Trade)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보장하고 인권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운동이다. 김포시는 공정무역 가치 확산을 위해 시민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생활 속 공정무역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은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공정무역협의회가 협력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5개교 25개 학급, 총 56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드게임과 공정무역 제품 시식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공정무역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 학생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은 “아동 노동과 환경문제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보드게임으로 공정무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으며, 공정무역 제품과 실천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김포시는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9월부터 11월까지 ‘일상에서 실천하는 공정무역 가치톡(Talk)’을 운영해 공정무역 면직물을 활용한 친환경 파우치 만들기, 커피박과 마스코바도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비건 초콜릿 케이크 만들기 등 공정무역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공정무역 집중 홍보 주간에는 '우리동네 공정무역 포트나이트(Fortnight)'을 개최해 공정무역 제품 홍보·판매, 초콜릿 퐁듀 체험, 그림 그리기 이벤트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정무역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공정무역의 가치를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정무역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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