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시선으로 지역을 보다’ 양천구, 하반기 청년 행정인턴 근무종료 간담회 개최

서울 / 김예빈 기자 / 2026-08-14 17: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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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하반기 양천구 청년 행정인턴 종료간담회에서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양천구는 8월 14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2026 하반기 청년 행정인턴 근무종료 간담회’를 열고, 약 4주간의 행정 실무 경험을 마무리하는 청년들과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천구 청년 행정인턴’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 및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행정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총 50명이 구청과 동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다양한 행정 현장에서 근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근무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청년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발굴한 ‘청년 담론과제’를 발표했다. 총 6개 조가 ▲전통시장 ‘로컬 힙’ 명소화 ▲파리공원 프랑스 문화축제 특색 강화 ▲신월동·목동·신정동 우리동네 재발견 ▲용왕산 스카이워크 활용 지역 브랜딩 등 지역 자원을 청년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발표 후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의견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담론과제는 지난 오리엔테이션에서 조별로 주제를 정한 뒤 실제 정책 현장과 지역 명소를 직접 찾아 체험하고 분석한 결과물이다. 청년들은 현장에서 느낀 장점과 개선점을 바탕으로 지역의 매력을 높이고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간담회 후에는 청년들의 미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특강도 마련됐다. 김재엽 교수가 ‘AI와 연대하는 감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인공지능을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일상의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법과 융합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 한 달간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곳곳을 살펴보며 청년의 시선으로 제안해 준 참신한 아이디어가 양천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각자의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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