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피엔티, 구미 하이테크밸리 4공장 준공...1,500억원 투자 결실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6-24 17: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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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양극재 배터리셀 생산기지 구축
▲ 피엔티공장 준공식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4일 구미 하이테크밸리(국가5산단)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 및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엔티 4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은 지난 2024년 4월 경상북도·구미시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MOU)에 따른 1,500억 원 규모 투자사업의 결실로, ㈜피엔티는 양극활물질(리튬인산철 양극재)과 배터리셀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이차전지 종합기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피엔티는 구미 하이테크밸리 1단계 부지 6만5,901㎡(약 2만 평)에 4공장을 조성하고, 리튬인산철(LFP) 양극활물질과 배터리셀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양극소재부터 배터리 생산까지 아우르는 생산체계를 갖추게 됐다.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피엔티는 2003년 설립된 국내 대표 이차전지 제조장비 기업으로, 이차전지 전극 공정의 핵심기술인 롤투롤(Roll-to-Roll)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로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피엔티는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기존 장비산업 중심 사업구조를 소재와 배터리셀 제조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이차전지 종합 기업으로의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양극소재부터 배터리 생산까지 연계되는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포항·구미를 중심으로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장비 및 리사이클링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피엔티 공장 준공은 경북 이차전지 산업벨트 구축과 첨단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피엔티의 이번 준공은 단순한 생산시설 확충을 넘어 경북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경상북도는 기업이 연구개발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지원과 산업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는 "오늘 준공한 4공장은 양극활물질부터 배터리셀까지 한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설비로, 이차전지 전극 공정 장비의 전문기업에서 이차전지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차전지 장비 턴키 솔루션(Turnkey Solution) 영역을 한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각종 인허가와 보조금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경상북도와 구미시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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