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근로자 안전 최우선…포항시, 공공일자리사업 안전관리 강화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7-28 17: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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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80여 개 사업장 점검…270여 명 참여 근로자 안전 확보
▲ 포항시는 2026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16일까지 8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포항시는 2026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16일까지 8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작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과 사고 대응 요령을 공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해양산업과 등 48개 사업 추진부서 가운데 도시숲, 해수욕장, 관광지 정비 등 야외작업 비중이 높은 42개 부서다.

시는 작업장별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최근 타 지자체 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사업장 특성에 맞는 작업별 안전수칙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체감온도에 따른 단계별 대응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체감온도 33도 이상에서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취하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외 작업을 중지하도록 했으며, 35도 이상에서는 최고기온 시간대 실내·외 작업을 중단하고, 38도 이상에서는 모든 작업을 중지하도록 했다.

또한 매일 작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장 위험 요인을 안내하는 한편, 안전모와 보호장비 착용 여부를 사업 담당자가 직접 확인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로변 환경정비 작업 시 신호수를 배치해 차량 접촉사고를 예방하고, 공사장 주변과 비탈면, 하천 인근 등 위험지역에서는 안전모와 안전장화를 착용하도록 했다.

예초기 작업에는 안면보호구와 안전각반 등 보호장비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작업 특성에 맞는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2026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는 270여 명이 참여해 오는 10월 16일까지 시가지와 철길숲, 공원 환경정비를 비롯해 호미곶 둘레길, 해수욕장, 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지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진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사업장별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폭염 등 재난 상황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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