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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동채소 수급 및 재배전망 인포그래픽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ʼ26~ʼ27년산 주요 월동채소 재배면적을 조기에 예측하기 위해 실시한 ‘종자 신청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종자회사와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월동채소의 종자 신청량을 파악하고, 재배농가 설문조사 결과를 함께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월동무와 양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감소하는 반면, 당근과 브로콜리는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양파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품목별 예상 재배면적은 △월동무 3.7% 감소 △양배추 8.0% 감소 △당근·브로콜리 전년 수준 유지 △양파 3.5% 증가로 분석됐다.
월동무와 양배추는 소비 부진과 최근 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종자 신청량이 감소하면서 재배면적도 함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당근은 재파종에 대비한 비축용 종자 신청량이 다소 늘었으나, 농가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재배면적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브로콜리는 가격 회복 기대와 일부 작목 전환의 영향으로 종자 신청량은 증가했지만, 노동력 부족 등으로 인해 재배면적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양파의 경우, 사전 종자 신청량과 농가 설문조사 결과에서 모두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저장 물량이 연중 출하되는 품목 특성상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제 재배면적은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
김태우 농업디지털센터장은 “종자 신청량 조사는 월동채소 재배면적을 가장 먼저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선행지표지만, 기상 여건과 타 작물의 재배 상황 등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종자 실제 유통량과 현장의 작황 분석 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 예측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월동채소의 안정적인 수급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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