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 이하 ‘과천과학관’)은 추석연휴를 맞아 10월 3일(금)부터 12월 14일(일)까지 ‘과학마블 탐구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도권 과학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과천과학관을 비롯해 인천어린이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과학 체험형 순회전시로 지난해 12월 인천어린이과학관을 시작으로 국립해양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을 거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전시 여정을 마무리한다.
관람객은 여행을 주제로 한 15종의 체험 전시물을 통해 공항, 하늘, 산, 바다에서 접할 수 있는 자연현상을 탐구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기듯 참여하며 자연 속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궁금증을 풀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전시에서는 ‘발바닥은 왜 둥글게 파여 있을까?’, ‘캐리어는 밀어야 할까, 끌어야 할까?’, ‘우박의 단면은 어떻게 생겼을까?’ 등 흥미로운 질문이 제시되어 관람객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대부분의 전시물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체험 콘텐츠로 평소 궁금했던 자연현상이나 과학 원리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다. 부모도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과학 체험 여행이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전시 연계 창작 체험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추석연휴 기간인 10월 7일(화)부터 10월 9일(목)까지 3일간 ‘층층이 우박 모빌’, ‘보슬까슬 이름표’, ‘달콤 벌집 꿀바구니’를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체험 무료 프로그램 ‘과학마블 창작모험’(1일 6회)이 운영된다.
추석 연휴 이후에는 10월 11일(토)부터 12월 14(일)까지 상시 자율체험 무료 프로그램 ‘창작자랑’(1일 3회)과, 수업형 유료 체험 프로그램(10월 4일~5일, 11월 1일~2일, 12월 6일~7일)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과학해설사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전시 해설, 가족이 함께하는 보드게임, 기념 스티커 제공(소진시 마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여행을 주제로 자연 현상 속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전시”라며, “다년간 축적된 참여 과학관의 기획 역량이 돋보이는 의미 있는 전시인 만큼 많은 가족 관람객들이 과학관에서 즐거운 과학여행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경제 / 박영진 기자 you79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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