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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2일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 준공식에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태원초등학교 교육문화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수영장의 개장을 기념해 열렸다. 행사에는 박 구청장을 비롯해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최도규 서울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진혜 서울이태원초등학교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1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수영장 라운딩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태원초 수영장은 용산 동부권의 첫 공공 수영장으로, 25m 6개 레인과 유아 전용풀을 갖췄다. 창밖으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갖췄으며, 기구필라테스실, GX룸 등 다양한 생활체육 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온라인 사전 접수로 이용 가능하며 정식 개장은 오는 13일부터다.
용산구는 이번 수영장 개장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스포츠 참여가 확대되고,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은 민선 8기 공약의 중요한 과제였다”라며 “이태원초 수영장 리모델링 사업은 그 약속을 구체적으로 이행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용산구와 교육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구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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