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12일 전북특별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이원택 도지사와 남영우 새만금개발청 차장, 한국프라임제약·한미양행·프랜비스·쉘파스페이스·퓨처그린·홉스바이오사이언스·웨이브기어 등 7개 기업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개발청 및 헴프 관련 기업들과 손잡고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 조성과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는 12일 도청에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남영우 새만금개발청 차장, 한국프라임제약·한미양행·프랜비스·쉘파스페이스·퓨처그린·홉스바이오사이언스·웨이브기어 등 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와 새만금개발청, 참여기업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클러스터를 원활히 조성하고 헴프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클러스터 조성 및 운영을 비롯해 규제특례 발굴과 법제화, 재배·기술개발·연구·인력양성, GMP 시설 구축, 수출시장 개척, 지역 상생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관별로 도는 정책·행정 지원과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등을 맡고, 새만금개발청은 인허가 등 행정 절차와 헴프산업 육성을 뒷받침한다. 참여 기업은 재배·가공·제품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실증과 관련 시설 구축, 글로벌 사업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헴프(Hemp)는 환각성분인 THC 함량이 매우 낮은 산업용 대마로, 식품·화장품·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세계 헴프 시장은 2030년 약 106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헴프산업의 성장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5년까지 새만금 농생명용지(4공구, 53ha)에 총사업비 3,875억 원을 투입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재배부터 안전관리, 연구개발, 소재·제품 생산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헴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헴프특별법 제정과 기본구상·타당성 조사용역 등을 추진하고, 규제 개선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참여기업과의 협력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관련 기업의 추가 유치와 실질적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업 지원과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관계기관과 기업이 뜻을 모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을 한층 구체화하는 계기"라며 "헴프특별법 제정과 규제 개선, 산업 기반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헴프산업의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