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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하구 어르신 5명, 중졸 검정고시에 도전하다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 사하구는 구 직영 성인문해교실 ‘쓰담학교(쓰고, 마음을 담고, 행복을 담는)’의 ‘중졸 검정고시 대비반’ 수강생 어르신 5명이 지난 11일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어르신들은 지난 3월부터 중졸 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해 왔다.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매주 2회 정해진 수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등 검정고시 과목을 성실히 학습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하구는 학령기에 가정 형편이나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한 저학력 성인과 어르신들의 학습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쓰담학교’에서는 기초문해교육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학력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초·중졸 검정고시 대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강생들이 시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이동 차량을 지원하고 시험 응시에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안내하는 등 응시 전 과정을 세심하게 뒷받침했다.
박미혜 평생교육과장은 “어린 시절 가정의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이 다시 용기를 내 학업에 도전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검정고시를 통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구민들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평생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하구는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과 어르신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력 취득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등 누구나 배움을 통해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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