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택의료센터 방문간호사 전문 역량강화 나선다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5-20 17: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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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서 재택의료 실습 중심 현장교육 진행
▲ 제2차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방문간호사역량강화교육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는 20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간호대학 교육학습관에서 도내 재택의료센터 방문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재택의료 현장 대응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으로 의료·요양·돌봄 연계 서비스가 본격화됨에 따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방문간호사의 현장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 추진했으며, 도내 8개 시군 재택의료센터 전담형·협업형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거동 불편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 처방, 투약 관리, 건강상담, 영양 관리 등 맞춤형 의료·요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기존 7개소였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올해 18개소 추가 지정해 총 25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별 수요와 운영 성과를 반영해 참여기관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실제 재택의료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본간호술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손 위생 및 무균술 ▲정맥주사 이론 및 실습 ▲비위관 삽입 및 관리 ▲유치도뇨관 삽입 및 관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뮬레이션과 조별 실습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 적용성과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과 간호교육팀, 중환자실 및 병동 수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앞서 경남도와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7일 제1차 이론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 노쇠예방 전략 ▲사전·포괄평가 방법 ▲케어플랜 수립 및 다학제 협업 ▲호스피스 가정간호 사례 공유 등을 교육한 바 있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재택의료서비스의 질은 현장을 책임지는 의료·돌봄 인력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재택의료 기반 확충을 통해 도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심하고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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