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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으로부터 야외노동자를 지키는 시원한 약속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노동권익센터는 제주도개발공사, 제주도개발공사 노동조합,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주삼다수, 제주 야외 노동자의 쉼이 되다’를 주제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도내 야외 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됐으며, 노동자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유관기관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유관기관들은 도내 노동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통신설비 기사, 공항 지상조업 종사자, 항만·건설 노동자, 버스 및 택배 기사 등 폭염에 취약한 야외 노동자들에게 제주삼다수(500ml) 2만 2,400병을 전달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제주개발공사의 검진버스를 활용한 ‘돌아댕기는 쉼버스’도 운영한다.
검진버스에는 간호사가 상주해 노동자들에게 간단한 건강체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외노동자들이 무더위를 피해 실질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보 제주노동권익센터장은 "폭염은 단순한 계절적 현상이 아닌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업안전 문제”라며 "일시적 지원을 넘어 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는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기후 변화로 폭염의 강도가 세지는 만큼 노동자의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캠페인이 도내 야외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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