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산시먹거리재단 로컬푸드 산지투어 성료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5-12-12 16: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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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푸드 산지투어 성료 사진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재)아산시먹거리재단이 주최한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사업’이 아산시 관내 어린이집 162개소 2,8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80회차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재단에서 추진한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 사업은 공공급식 농산물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업현장 체험활동을 통하여 지역농산물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사업으로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을 통하여 지역산 농산물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아산의 로컬푸드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고구마 캐기, 샤인머스켓 따기, 브로콜리 따기, 김장 담그기, 친환경 콩나물 키우기, 유기농 쌈채소, 당근 캐기, 당근머핀 만들기, 귀리강정 만들기, 단호박 샌드위치 만들기 등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구성을 통해 급식으로 공급되는 지역농산물의 실질적인 재배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기농 쌈채소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유기농 쌈채소를 심어보고 농장 견학을 통해 다양한 쌈채소 종류와 특징 등을 직접 만져보고 맛보며 앞으로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애용하고 편식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즐거워했다.

고구마와 샤인머스켓, 브로콜리, 당근 등 체험 활동에서는 수확하고 맛보며 1년 동안 고생한 농부들의 땀과 노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환경 콩나물 키우기 체험에서는 콩나물 생산현장을 방문해 1일차부터 7일차까지 콩나물이 자라는 전 과정을 지켜보며 신기해 했으며 특히, 집에서 길러볼 수 있는 콩나물 생육키트를 제공해 아이들이 직접 키우고 일지를 작성하는 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재단 유지원 상임이사는 “아산형 푸드플랜의 가치를 어린이를 비롯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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