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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발레단, 문체부'2026 지역대표예술단체' 최종 선정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춘천의 전문 무용 예술을 지향하는 ‘춘천발레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예술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서울 외 지역을 대상으로 무용·연극·음악·전통 등 4개 장르별로 1개 단체를 선정하며, 선정 시 국비 60%, 지방비 40% 비율로 단체당 연간 2억~20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공모 선정 이후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5년간 연속 지원도 가능하다.
춘천발레단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사업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강원·춘천 지역 무용 분야 대표 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기준 총사업비 3억 원(국비 1억8천만 원)을 지원받아 창작·제작 공연을 추진하게 된다. 지정 공연장은 춘천문화예술회관이다.
이번 선정은 지역 무용인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춘천발레단이 그동안 축적해 온 창작 역량과 지역성 있는 콘텐츠가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춘천발레단은 전문 무용수들의 역량을 결집한 지역 대표 무용단체다. 특히 6·25전쟁 당시 학도병들의 실화를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 ‘그해 6월, 이름 없는 별이 되어’를 향후 주요 공연 레퍼토리로 제시하며, 지역의 역사적 서사를 예술로 풀어내겠다는 명확한 창작 방향과 실행 계획을 제안했다. 이 같은 구체적인 공연 계획과 지역 콘텐츠 기반 창작 구상이 평가 과정에서 높이 평가돼 이번 공모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춘천발레단이 연간 최소 6회 이상 공연, 도내 3개 기초지역 이상 순회 공연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공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춘천발레단의 이번 선정은 지역 예술인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창작 성과가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우수한 공연 콘텐츠가 시민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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