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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교실에서 세계로…전북 아동 500명 ‘글로벌 문화체험’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 ‘2026년 글로벌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다함께돌봄센터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다함께돌봄센터 아동과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터키 등 세계 10개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아이들은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전통 소품을 직접 만드는 한편, 각국의 전통춤을 배우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벌룬 매직아트 퍼포먼스 등 참여 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됐다.
특히 다함께돌봄센터의 역할을 일상적인 돌봄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넓혔다.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도는 현재 13개 시·군에서 다함께돌봄센터 5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032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일시·긴급돌봄 등을 제공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역 중심의 공적돌봄 시설이다.
센터 운영 지원과 함께 지역별·시간대별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틈새돌봄과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단순 돌봄을 넘어 아동의 다양한 경험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돌봄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장효순 전북다함께돌봄센터협회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돌봄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역시 돌봄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마음껏 꿈을 키우고, 지역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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