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6년 UN이 지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기념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10대 자원봉사 테마 릴레이’실천 프로그램의 마지막 주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4일 남동구 소래산 주말농장에서 ‘10대 자원봉사 테마 릴레이’의 일환으로 관내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공동 텃밭을 가꾸는‘어울림 텃밭 다(多)정(多)감’ 개장식을 열었다.
인천시는 최근 다문화가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사회통합과 이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 ‘다문화·세대통합’을 주제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함께 땀 흘리며 교류할 수 있는 ‘어울림 텃밭’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울림 텃밭’은 다문화 가족,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공동으로 텃밭을 가꾸며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가족과 일반 주민들이 함께 작물을 재배하고, 각국의 농작물과 음식 문화를 교류하며, 수확물을 활용한 다문화 요리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나누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대와 문화간의 장벽을 허물고 상호 이해와 교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다문화가족과 이주민의 지역사회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1년 만에 개정된 자원봉사법의 취지에 맞춰 시민사회 중심의 자원봉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어울림 텃밭은 다양한 문화와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이 텃밭에서 움튼 공동체 정신과 나눔의 가치가 지역사회를 넘어 우리나라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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