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원봉사 활동을‘마일리지’로 보답한다.

서울 / 김예빈 기자 / 2026-02-13 16: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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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00여 명 신청, 자원봉사 5만 6천시간 마일리지 지급
▲ 광진구, 자원봉사 활동을‘마일리지’로 보답한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광진구는 자원봉사자의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를 2026년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는 광진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구민이 봉사활동을 하면 1시간당 1,000마일리지(M)를 적립해 주는 제도다. 적립 마일리지는 1M당 1원 상당으로, 연간 최대 150,000M(15만 원 상당)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광진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광진복지재단에 기부할 수 있어, 봉사의 가치를 지역 내 소비와 나눔으로 확장하도록 했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5년에는 총 700여 명이 참여해 약 5,600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가 지급됐으며, 이 중 97.6%가 광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제도를 지속 운영해 구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우수 자원봉사자증 소지자에게 제공해 온 공영주차장 및 공공 문화·체육시설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일리지 제도와 함께 유지할 예정이다.

2026년 마일리지 지급 신청은 2025년 광진구에서 10시간 이상 봉사 실적이 있는 광진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구민이라면 2026년 3월부터 가능하며, 신청한 마일리지는 익월에 일괄 지급된다. 또한 해당 연도에 신청하지 않은 마일리지는 연도 말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광진구청 자치행정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신청서는 광진구청 또는 광진구 자원봉사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또는 자원봉사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광진구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해 많은 구민들께서 자원봉사 마일리지제에 참여해 주신 만큼, 올해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여 자원봉사 참여 확대와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등록 자원봉사자는 93,48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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