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민생 회복의 현장 목소리 청취 위해 칠성시장 방문

사회 / 김영란 기자 / 2026-06-14 16: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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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당선인, 주말에도 민심을 듣기 위한 광폭 행보
▲ 칠성시장을 방문한 추경호 당선인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의 광폭 행보는 주말에도 이어졌다. 추 당선인은 당선 후 첫 공식 현장 방문으로 13일 오전 10시, 민생과 서민경제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전통시장(칠성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추 당선인이 첫 현장방문으로 전통시장을 택한 것은 민생경제를 가장 먼저 살피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상인들이 느끼고 있는 어려움, 요구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려는 행보로 평가된다.

추 당선인은 상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지고 전통시장 활력 회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청과물시장, 수산시장 등을 두 시간 넘게 돌아다니며 상인들과 눈을 맞추고, 두 손을 맞잡으며 현장의 민심에 귀를 기울였다. 칠성시장 내 보리밥 식당에서 점심 식사도 하는 등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추 당선인은 후보시절에 칠성시장, 서문시장 등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에 축제와 볼거리・먹거리・살거리를 풍족하게 만들어 전국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발 디딜 틈 없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핫플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상인회에서 제안한 야시장 운영 활성화, 상인연합회의 법인설립 등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 추 당선인은 “근본적인 체제전환에 대해서 검토를 해보겠다”라며, “시장의 목소리와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사결정 과정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열악한 재정 여건이지만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주고 받자”며 “시장상인의 말씀을 듣기 위해 시간이 되는대로 현장에 다시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선인 인수위 관계자는 “오는 7월 1일 민선 9기 대구광역시장 정식 취임에 앞서 고물가와 온라인 플랫폼과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중심 정책과제로 녹이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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