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춘의종합사회복지관, 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춘의작은음악회+' 개최

부천 / 김기보 기자 / 2026-06-12 16: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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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춘의종합사회복지관, 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춘의작은음악회+' 개최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춘의아파트 102동과 103동 사이 놀이터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춘의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춘의작은음악회+'는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춘의작은음악회로, 기존 음악회에 주민 참여와 세대 간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자 ‘+’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생활하는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를 야외 공연장으로 조성하여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는 지역주민과 아동,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함께 웃고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부천시민연합부설 지역아동센터 도깨비 아동들이 준비한 합창, 댄스, 플룻 연주, 노래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아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와 응원을 받았으며, 공연 중간에는 실무자 색소폰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친숙한 대중가요와 흥겨운 연주를 선보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부천시민연합부설 지역아동센터 도깨비 아동들이 직접 준비한 다과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세대 간 정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공연을 관람하던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다과를 함께 나누며 즐거움을 더했고, 자연스럽게 세대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또한 전문 공연장이 아닌 주민들의 생활공간인 놀이터에서 음악회가 진행되어 지나가던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주민들은 음악과 공연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공동체의 온기와 활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세대 간 교류와 주민 간 관계망 형성을 통해 고립을 예방하고 서로를 살피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부터 시행된 통합돌봄법의 취지에 발맞춰 지역사회 안에서 주민들이 서로 연결되고 돌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어르신과 아동,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커뮤니티케어 실천의 장으로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를 맺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가치를 담아냈다.

춘의종합사회복지관 권혁철 관장은 “통합돌봄은 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 연결되고 관계를 형성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춘의작은음악회+는 문화공연을 매개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하며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커뮤니티케어와 통합돌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 참여형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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