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문화재단, '2026 공예주간: 숲의 조각' 개최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6-17 1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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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와 체험으로 만나는 공예의 가치
▲ 통영문화재단, 2026 공예주간 숲의 조각 개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재)통영문화재단은 오는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통영역사홍보관에서 2026 공예주간을 개최한다.

국내 최대 공예 축제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통영문화재단은 2026 공예주간의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예주간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예를 보다 가깝게 경험하고 그 가치를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공예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느끼고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획전시 '숲의 조각(Fragments of the Forest)'은 나무와 금속이라는 서로 다른 물성을 통해 공예가 품고 있는 시간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전통적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김민재 작가를 비롯해 전통 세선세공 기법을 현대적으로 탐구하는 금속공예가 임종석, 그리고 2025 KCDF 신진 작가로 선정된 현성환 작가가 참여한다.

세 작가는 각자의 조형 언어를 통해 나무와 금속, 실과 빛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공예의 풍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와 함께 공예를 보다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공예 관련 도서를 읽고 인상 깊은 문장을 필사하며 공예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공예의 문장들', 다양한 공예 작가들의 잔 200여 점을 직접 만지고 사용해 볼 수 있는 '사유하는 공예' 공간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공예를 눈으로 감상하는 것을 넘어 손끝으로 경험하며 공예가 지닌 쓰임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으로는 ▲단오 부채 만들기 ▲인센스 스틱 만들기 ▲모빌 만들기 ▲아크릴화 그리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예의 즐거움과 창작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예주간은 작품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공예를 직접 경험하고 사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예가 전하는 감각과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숲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 공예주간은 전시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통영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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