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NEAR 고위급 실무위원회 참가…POEX·MICE 도시 비전 제시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6-18 16: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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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NEAR 총회·고위급 실무위원회 유치 기반 마련
▲ 18일 러시아 부랴트공화국 울란우데에서 열린 제15차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고위급 실무위원회에 참가해 포항의 마이스 도시 경쟁력을 홍보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포항시가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협력 무대에서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미래산업도시 비전을 알리며 글로벌 MICE 도시 도약에 나섰다.

포항시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부랴트공화국 울란우데에서 열리는 제15차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고위급 실무위원회에 참석해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이하 POEX) 조성 현황과 MICE 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하고 차기 고위급 실무위원회 및 총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회의에는 9개국 91개 회원정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와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별회원도시인 포항시는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이 대표로 참석해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도시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시는 18일 회의에서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에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AI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특히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와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관광·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7년 4월 개관 예정인 POEX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국제회의와 전시, 관광, 문화가 결합된 복합 MICE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의 차기 NEAR 의장정부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향후 POEX에서 NEAR 회원정부 대표들을 초청해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회의 기간 동안 지노비예프 게오르기 주한 러시아 대사, 윤창용 주이르쿠츠크 대한민국 총영사 등 주요 외교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국제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알렉세이 츠데노프 러시아 부랴티야공화국 수반과 만나 양 지방정부 간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은 산업과 해양, 관광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국제회의 개최를 위한 충분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NEAR 회원정부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포항이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MICE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05년부터 NEAR 사무국 유치 및 운영을 지원하며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기여해 왔다. 2024년 9월 특별회원으로 가입한 이후에는 회원정부 간 우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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