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숲치유 캠프 운영

광주/전남 / 김예빈 기자 / 2026-06-28 16:15:33
  • 카카오톡 보내기
숲치유·집단상담으로 건강한 이용 습관 지원
▲ 숲체험 1박2일 청소년 캠프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라남도는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심리 회복과 건강한 디지털 기기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해 ‘2026년 숲체험 1박 2일 청소년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전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추진하며,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에게 학교급별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첫 캠프는 지난 26일 나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진행했다. 2차 캠프는 오는 7월 22일 순천 에코촌에서, 3차 캠프는 7월 27일 여수 돌산 디아크 리조트에서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는 디지털 기기 사용을 최소화한 환경에서 학교급별 발달 단계에 맞는 숲치유 오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초등부에는 놀이 중심, 중등부에는 소통 중심, 고등부에는 성찰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상담사와 함께 스마트폰 과의존 완화를 위한 집단상담도 한다. 또래 활동과 팀 미션을 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역량을 기르고 자연 속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을 돕도록 구성했다.

캠프 전후에는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검사를 해 참여 전후 변화를 확인한다. 캠프 후에는 참가자와 보호자 동의를 바탕으로 필요한 경우 학교 또는 지역 상담기관과의 상담·지원 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청소년이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고 또래·가족과 건강하게 소통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홍기주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청소년이 전남의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건강한 디지털 기기 이용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 과의존 예방을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