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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예나 남구의원, 남산, 모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숲으로 지켜야’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 남구의회 김예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정1·2·3·5동)이 3일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일몰제로 공원구역에서 해제된 남산의 개발과 보존 방향성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김예나 의원은 “최근 훼손된 남산 일대가 사유지임은 분명하나 오랜 시간 시민과 함께해온 생활형 숲이자 실상 공공자산”이라고 지적하며 “남산과 같은 핵심 녹지에 대해서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보상을 전제로 울산시와 남구가 단계적으로 매입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남산 일대에서 연립주택 건축 설계 용역을 위한 지반조사를 하기 위해 산지일시사용신청이 수리돼 시추와 중장비 진입로를 만들면서 산책로와 임야가 훼손되고, 주민들 사이에 큰 불안과 갈등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공원 일몰제로 개발 압력이 높은 산지와 녹지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재지정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의 사례를 들며 남산 개발 및 보전과 관련해 ▲도시자연공원구역 또는 보호구역 재지정 검토 ▲생태 복원 기준 및 사후 관리 계획을 포함한 공공 복구 계획수립 ▲공공 매입과 같은 장기적 보전 방안 마련 ▲주민 의견 수렴 및 공론화 절차 제도화를 제안했다.
김예나 의원은 “현재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가 될 수도 있고, 개발만을 추구하는 도시가 될 수 있다”며 “남산이 모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숲으로 남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선택을 의회와 행정이 함께 해 주실 것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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