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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상무 임덕근이 5월 5일 울산전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임덕근이 5월 5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울산전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이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임덕근은 “100경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항상 응원해 주시는 가족들과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특히 100경기를 김천상무에서 뛸 수 있어 더 뜻깊고 좋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장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들로 가족과 팬을 먼저 꼽았다. 임덕근은 “제가 잘하거나 못하거나 항상 믿고 응원해 주는 가족과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구단과 감독님, 코칭 및 지원스탭께도 감사하다. 또 부대장님과 제2경기대장님을 비롯한 부대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상 딛고 다시 뛴 100번째 경기,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다”
임덕근에게 이번 100경기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100번째 출전 경기를 꼽았다. 임덕근은 “아무래도 김천상무에서 뛴 100번째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부상 때문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래서 부상을 딛고 100경기를 달성할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힘든 순간도 있었다. 임덕근은 선수 생활 중 가장 어려웠던 시기로 큰 부상을 겪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큰 부상을 두 번 당했는데, 그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며 “그래도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는 가족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랜 기다림과 재활의 시간을 지나 다시 그라운드에 선 만큼, 이번 100경기 출전은 임덕근에게 더욱 특별한 기록으로 남았다. 그는 부상으로 멈췄던 시간을 딛고 다시 김천상무의 유니폼을 입고 피치 위에 섰고, 그 과정에서 가족과 팬들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중원에서 안정감 주는 선수, 함께 뛰면 편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임덕근은 자신의 역할을 ‘안정감’이라는 단어로 설명했다. 그는 “아무래도 수비적으로 중간에서 안정감을 유지해 주는 역할인 것 같다.”며 “그래서 항상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임덕근이 그리고 있는 선수상도 분명하다. 화려한 장면보다 동료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선수를 꿈꾼다. 그는 “다른 선수들이 저를 기억할 때, ‘이 선수랑 경기를 뛰면 너무 편하고 좋았다’고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축구를 향한 마음도 짧고 진심 있게 전했다. 임덕근은 “나에게 축구란 그냥 제가 제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이라며 그라운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임덕근은 팬들에게 각오를 전했다. 그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저를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실 수 있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더 노력해서 ‘임덕근이 이런 선수구나’라고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5월 9일 토요일 인천과 K리그1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임덕근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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