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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함장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4일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마음 회복과 공감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협력 프로젝트 ‘글로 풀어가는 회복의 여정, 마음책로(路)’ 성과공유회 및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 함장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4일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마음 회복과 공감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협력 프로젝트 ‘글로 풀어가는 회복의 여정, 마음책로(路)’ 성과공유회 및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마음책로(路)’ 사업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함장종합사회복지관,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수성베네스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는 정신건강 회복 지원 사업이다. 정신건강 문제를 개인의 어려움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공감하고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함장복지관과 수성베네스트에서 운영한 글쓰기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글쓰기를 통해 마음속 감정을 정리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타인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정서적 지지와 관계 형성의 경험을 쌓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기관 참여자들의 글을 모아 발간한 개별 작품집을 선보였으며, 함장복지관 북카페에 마련된 전시 공간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공개했다. 또한 북콘서트를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의 글을 낭독하고 사업 참여 소감을 나누며 회복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장에는 참여자들의 작품과 활동 과정을 담은 사진,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글귀 등을 활용한 전시가 함께 운영돼 지역 주민들이 정신건강 회복의 의미를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누군가의 솔직한 이야기를 읽으며 나 역시 위로를 받는 시간이었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보다 공감이 먼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장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회복하는 경험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회복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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