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목소리 챙겨라”…하학열 고성군수, 간부회의서 조직문화 혁신 강조

사회 / 김영란 기자 / 2026-08-12 15: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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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들의 목소리 챙겨라”…하학열 고성군수, 간부회의서 조직문화 혁신 강조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고성군이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소통과 참여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수직적 구조 대신, 직급과 연차에 관계없이 누구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조직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의지는 지난 3일 개최된 간부회의에서도 드러났다.

이날 회의에서 하학열 고성군수는 올해 신설되는 저연차 혁신 협의체인 ‘혁신 Y 보드’ 운영과 관련해 “소규모 조직을 구성해 국내외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예산을 충분히 지원하라”라고 지시했다.

또한, 전 부서장에 “저연차 공무원들이 혁신 Y 보드에 적극적으로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는 조직혁신이 일부 부서나 소수 직원에 그치지 않고, 전 부서 및 직원의 참여로 확산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군은 하반기 조직문화 개선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조직문화 개선과제 선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간부 모시는 날 2차 실태조사 △동료 간 감사와 배려의 사례를 나누는 ‘칭찬링크(한마디의 힘) 프로젝트’ △보고·결재 간소화 및 불필요한 회의 축소 △체계적 인계·인수 등 소통하고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직급과 연차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고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혁신 Y 보드’는 입직 5년 이하 2030세대 공무원 15명 내외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조직혁신 협의체다.

△간부 공무원과의 대화, △선진지 견학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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