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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모의의회 개최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거창군 청소년참여위원회(We-chi)는 지난 6일 거창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참여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 모의 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고 정책 참여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위원들은 먼저 거창군의회의 구성과 운영 방식,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본회의장과 의회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실제 의회 운영 절차에 따라 '거창군 청소년 전용 문화·스포츠 시설 건립 및 운영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본회의 개회, 상임위원회 심사, 제2차 본회의 등 실제 의회와 동일한 절차를 체험하며 모의 의회를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의장, 의원, 집행부 등의 역할을 맡아 조례안 제안 설명과 질의·답변, 찬반 토론, 표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몸소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의의회에는 거창군의회 표주숙 의장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청소년 참여위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원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김홍섭 의원과 강우용 의원도 함께 참석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재연(샛별중학교 3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의사 진행이 어렵고 긴장됐지만 직접 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면서 지방의회가 군민의 의견을 모아 정책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청소년들의 의견도 지역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는 청소년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표주숙 거창군의회 의장은 “오늘 보여준 청소년들의 진지한 모습과 적극적인 토론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청소년 여러분이 지역사회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해 주길 바라며, 거창군의회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지은 인구교육과장은 “청소년모의의회는 청소년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정책을 고민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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