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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연계를 위한 업무협약'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시는 오늘(12일) 오후 2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 R·D캠퍼스(경남 창원시 소재)에서 경상남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엔진, 부산대학교․경상국립대학교․국립창원대학교와 함께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에 출범한 '동남권 성장엔진 연계 지산학 얼라이언스'가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는 첫 번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학과 기업, 지방정부가 행정구역과 대학의 경계를 넘어 동남권 전체를 하나의 산업․교육 생태계로 묶어 실질적인 실행에 나선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재원 부산대 총장,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한화그룹의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김종서 한화엔진 대표이사,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정인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협력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모두 참석해 동남권 균형발전을 목표로 거점국립대 연계 지역인재 양성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권의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과 항공우주․방산, 미래모빌리티와 차세대에너지 분야를 이끌어갈 현장 맞춤형 핵심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하고 기술 경쟁력 향상을 극대화한다.
협약 내용에 따라 부산대학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엔진이 공동 운영하는 학부 계약학과가 신설되며(2028년), 경상국립대학교와 국립창원대학교에는 석사급 인재양성을 위한 계약정원제가 운용된다.
아울러 재직자 재교육 과정 개설, 외국대학 우수인력 교환학생 프로그램 개발,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확대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동남권은 첨단 제조산업의 집적지이자 광역 교통망과 물류 산업데이터 실증 기반을 모두 갖추고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생활·경제권역으로,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우수 인재 확보와 기술혁신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핵심과제로 대두되어 왔다.
특히 실제 산업 현장에서 기업과 대학이 뜻을 모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해 낸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원팀’으로 뭉쳐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동남권의 강력한 성장축을 완성해 나가는 든든한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전재수 시장은 “기업과 대학이 함께 만든 이번 지역인재 양성 모델은'동남권 성장엔진 연계 지산학 얼라이언스'의 뜻깊은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으며, “부산시는 이번 협력이 실제 교육과정과 공동연구,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며, 부산과 경남에서 시작하는 이번 협력모델이 동남권 전역으로 확산해 대한민국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2극, 3극 체제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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